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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노인 종말기 마지막 케어란? 가족이 할수 있는 일

편집장 마이클 2023. 10. 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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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습니까? 소중한 사람도, 물론 자신도, 언젠가는 반드시 종말기를 맞이하게됩니다.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생각을 가족,친근한 사람과 공유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종말기 케어를 할 수있는 것은 의사나 간호사 등의 의료 종사자뿐만이 아닙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할 수있는 일, 혹은 가족만이 할 수있는 일이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고령자의 종말기 케어에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종말기란?

2. 완화케어와 종말기 케어의 차이와 특징

3. 종말기에 느끼는 고통과 케어에 대해

4. 종말기는 인생을 되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1. 종말기란?


종말기는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 여러명의 의사가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에 의해 질병의 회복을 기대할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
  • 환자가 의식이나 판단력을 잃은 경우를 제외하고, 환자,가족,의사,간호사 등의 관계자가 납득할 것
  • 환자,가족,의사,간호사 등의 관계자가 죽음을 예측하고 대응을 생각하는 것

다만,병세는 개인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언제부터가 종말기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2. 완화케어와 종말기 케어의 차이와 특징


 

완화케어라는 말을 들은 적은 없으십니까? 완화 케어와 종말기케어에는 공통되는 내용도 많기 때문에 혼동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은 다른 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입니다.

 

2-1 심신의 고통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완화케어


암을 앓은 사람에게 행해지는 이미지가 있는 완화케어. 종말기에 국환된 케어가 아니라, 생명에 관한 질환에 걸렸을 때부터 완화케어의 대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이 되는 질환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완화케어의 주된 목적은 본인과 가족의 고통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신체적 통증이나 정신적 케어도 포함하여 이루어집니다

 

종말기 케어와의 차이는, 케어의 중심이 '신체적인 고통을 의료행위에 의해 해소한다'는 점입니다.

 

2-3 인생의 남은 시간을 나답게 살기 위한 종말기 케어


종말기 케어는,인생의 최후가 다가오고 있는 사람과 그 가족이, 남은 시간을 그 사람답게 온화하게 보낼 수 있도록 케어 하는 것입니다.

 

종말기 케어에서는 적극적인 치료에 의한 연명보다 '정신적 안정이나 삶의 질을 우선시한 케어'가 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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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말기에 느끼는 고통과 케어에 대해


종말기에는, 고통에 대한 케어가 중요합니다. 종말기에 느기는 고통을 '전인적 고통(토탈 고통)'이라고 합니다.

 

전인적 고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사회적 고통
  • 영적인 고통

4가지 고통을 느낀다고 합니다.

 

종말기에 있어서 고통은 각각 독립된 것이 아니라, 관련해서 야기되고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관점을 가지고 케어를 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3-1 신체적 고통에 대한 케어


 

신체적 고통이란,질병이나 노화로 인한 통증이나 신체 증상을 말합니다.

 

또한, 그 증상으로 인해 배설이나 식사 등의 일상생활 동작을 할 수 없게 되는 것도 신체적 고통에 포함됩니다.

 

신체적 고통에는, 치료 대상으로 의료적 케어나 신체적인 케어가 이루어집니다.

 

◆ 의료적 케어

 

  • 투약(통증 완화)
  • 위로
  • 산소 흡입

◆ 신체적 케어

 

  • 먹기 쉽고 마시기 쉬운 식사
  • 욕창의 예방과 케어
  • 기저귀,휴대용 화장실 설치 등 배설 환경을 정돈
  • 목욕 시중 청소나 닦기를 하고 청결을 유지

 

3-2 정신적 고통에 대한 케어


 

정신적 고통은, 병에 걸린 것으로 생기는 심리적 고통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믿음을 들 수 있습니다.

 

  • 이제 병이 낫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나 기분의 침체
  • 몸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아량함

종말기를 맞이하고 있는 사람은, 병이 되어 버린 것으로 많은 것을 잃거나, 포기하고 있습니다.

 

슬픔이나 분노 등 다양한 감정과 갈등하고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정신적 케어에서는 본인이 느끼는 고통을 공유하고, 받아들이고, 본인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게다가, 본인이 소중히 해 온 취미나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소중히 해 가치관 등을 함께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3 사회적 고통에 대한 케어


 

사회적 고통이란, 병에 걸리면서 사회나 가정에서의 역활이 변화하고, 지금까지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없게 됨으로서 느끼는 고통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 질병의 치료에 걸리는 경제적인 부담
  • 일을 할 수 없게 된 것에 의한 상실감
  • 가족의 부담이 늘어나는것에 대한 걱정
  • 유산 상속 문제
  • 가족 친구와의 인간 관계의 변화

그러나 한국에는 종말기를 지탱하는 다양한 사회보장제도나 서비스가 있습니다.

 

연령이나 일,생활하는 지역에 따라 이용하는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선은 병원의 사회복지사나 지역 센터,케어 매니져 등에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4 영적 고통에 대한 케어


영적 고통이란 질병으로 인해 심신 모두 고통을 느기고 '죽음'을 의식했을때 느끼는 아픔이나 괴로움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 인생에 대한 의미
  • 자책감
  • 죽음에 대한 공포

다만, 영적인 고통은 결코 종말기에만 느끼는 고통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집단 따돌림이나 학대, 히키코모리ㅡ차별을 받고 있다는 사람들이 느끼는 '살기 어려움',심지어 불안이나 절망 등도 영적인 고통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즉, 케어의 내용은 모든 사람에게 통합니다.

 

영적인 통증은

 

  • 시간존재  (지금 살아 있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져 버린다)
  • 관계존재  (인간관계가 무너져 '고독을 느꼈을때)
  • 자립존재  (병의 진행과 함께 '자신이 쓸모 엇는 존재다'라고 느낀다)

본인이 느끼고 있는 고뇌가, 어떤 아픔에 해당하는지를 판별하고 대응해 나가세요.

 

※ 영적 케어는 지금을 사는 것을 지탱하는 케어

 

영적 고통은 말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상대방의 마음을 상상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뇌나 고통은 모두 없을 수 없고, 다른 사람을 100% 이해할수도 없습니다.

 

진지하게 상대방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려고 다가가,이야기를 듣는 자세가 전해지면 상대방도 마을을 열어줄 가능성도 높아질것입니다.

 

또한, 자신은 소중히 여겨지고 잇다는 마음의 유대를 알아봐 줄지도 모릅니다.

 

영적 케어는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케어가 아니라, 지금을 사는 것을 지탱하는 케어입니다.

 

 

4. 종말기는 인생을 되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은 지금 고령화 사회입니다. 그러나, 의료의 진보로 인해 평균 수명은 증가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기대수명이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택 간호가 많았지만, 지금은 병원에서의 간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감염증 대책이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기 때문에, 병원,시설에서의 가족의 동행이나 면회도 생각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늙거나 병을 안고 종말기를 의식한 사람이 어던 아픔을 안고 있는가. 나나 가족은 어떤 종말기를 보내고 싶은가?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해 가는 것으로, 자신의 삶이나 인생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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